스타일과 본질로 세상을 장식하는 Castlery의 스토리

마음이 있는 곳이 집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집에 대한 우리의 열정은 우리가 집을 장식하는 방법, 벽지색상과 화분, 선반에 올려둔 장식품과 추억에서 고심한 흔적이 묻어나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바로 가구입니다.

사람들이 가구에 바라는 점은 편안함, 스타일, 접근성 등 서로 다르지만 우리 모두 자신의 개성을 가구에 반영하고 싶어 합니다. Castlery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털 기반의 가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고객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글로벌 비전의 탄생

2013년 설립된 Castlery는 누구나 쉽게 질 좋은 디자이너 가구에 접할 수 있게 한다는 단순한 사명 하나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Castlery의 첫 매장은 지하에서 단출하게 시작했지만 빠르게 확장하여 싱가포르, 호주 및 미국까지 진출하였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자연스럽게 더 큰 성장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Castlery는 2019년에 미국 해안 지역에 진출했고, 현재 세계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aersk와 Castlery의 파트너십은 202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Castlery의 사명은 세상을 통합하여 모든 사람의 삶을 개선한다는 Maersk의 목적에도 완벽하게 부합했습니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얼마 되지 않아 Maersk는 Castlery가 다양한 공급망 고충을 극복하고 신속하게 세계 각지에서의 성장을 이어 나가도록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성장에는 그만한 성장통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험난한 과정

2020년 초, 세상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팬데믹이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Castlery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게는 공급망 신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팬데믹 전후로 완전히 상황이 뒤바뀌며 원하는 수준의 신뢰성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광범위한 봉쇄와 제한 조치로 Castlery의 전체 가치 사슬에는 불확실성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물류 인프라에도 성장 전략을 유지할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분산형 공급망 관리 구조는 Castlery의 효율성에 더 큰 악영향을 미쳤고, 전체 운영 흐름의 업무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공급업체와 조율해야 했지만, 이로 인해 전체 공급망 전반에서 수많은 비효율성의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명확한 가시성이 없어 적시 납품을 보장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Castlery의 옴니채널 판매 전략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싱가포르와 호주 시장의 수요가 까다로운 편이라 문제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소비자 우선순위는 굉장히 유동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업이 이를 수용하려면 적응력과 민첩성을 더 강화해야 했습니다.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공급망 구축

이처럼 물류 구조가 세분화된 고객은 Maersk에게도 상당히 큰 도전 과제였습니다. 진정한 End to End 물류 통합업체인 Maersk가 맡은 첫 번째 과제는 Castlery의 운영 단계 중에 간소화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기틀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Maersk의 비전인 지속적 관리(Constant Care)란 기업적 가치일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토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Maersk는 단일 물류 파트너를 통해 Castlery에 일관된 엔드 투 엔드 지원을 보장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리드 타임을 줄이고 네트워크 전반의 여러 당사자와의 조율이 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민첩성과 유연성은 Maersk가 협력하는 거의 모든 글로벌 브랜드의 요청 사항으로, Castlery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Maersk는 해상 운송에서 라스트 마일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송 과정을 포괄하는 적합한 대안과 함께 통합된 운송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으므로 Maersk와 Castlery는 육지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잠재적 혼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Maersk는 또한 좋은 의사소통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Maersk가 개발한 새로운 소통 채널을 통해 Castlery 이해 관계자들과 더욱 자유롭게 교류하여 양 당사자들 간에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뢰감을 토대로 양사는 역동적인 시장에 민첩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계는 Maersk의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극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Castlery는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Maersk의 노력 끝에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화물 추적 기능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완벽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사의 투명한 소통은 약 1년 반 만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Castlery가 궁극적인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이야기

두 팀이 함께 모여 효율적으로 일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른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Castlery와의 짧은 파트너십 기간 동안 보았던 것이며, 지난 18개월 동안 그들의 비즈니스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Castlery는 제조 위치와 목적지 시장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여 수많은 컨테이너를 오프라인 매장과 유통 센터로 보내고, 싱가포르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재고를 공급하며 원활한 라스트 마일 배송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속도와 효율성은 빠르게 움직이는 모든 산업에 중요합니다. Maersk는 말레이시아의 탄중 팔레파스에 위치한 Castlery의 유통 센터에서 싱가포르에 있는 Maersk의 크로스도킹 시설로 연결된 내륙 운송을 통해 속도와 효율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양사는 더 나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뜻도 같이했습니다. Castlery의 온라인 주문량은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래로 200%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40만 명의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여 업계 표준이 3~6개월인 리드 타임을 약 1~2개월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Maersk는 최근 이루어진 LF 물류 인수를 활용하여 Castlery가 더욱 견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라스트 마일 및 화이트 글러브 기능뿐만 아니라 3PL 컨트롤 타워를 개선한 Castlery는 앞으로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끊임없이 확장될 글로벌 소비자층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Castlery가 물류 과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지만 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Castlery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될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Maersk는 앞으로도 계속 Castlery의 성장 스토리에 동참하여 전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Castlery의 목표를 이루는 데 일조하겠습니다.